금융硏 “신흥국 통화 절하추세 지속” _메가세나 배팅시간은 어떻게 되나요_krvip

세계 실물경제 위축으로 선진국 주가가 급변하고 있어 신흥시장국 통화 가치는 절하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금융연구원은 오늘 '선진국 주가변동성과 신흥시장국 환율' 보고서에서 "선진국 주가변동성이 확대되면 안전자산 선호 성향이 강화돼 신흥시장국에서 자금이 빠져나가 신흥시장국 통화가 절하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주가변동성은 위험자산에 대한 시장위험을 반영하는 지표로 국내 자산 간 자금흐름 뿐만 아니라 국가 간 자금흐름에도 영향을 줘 환율을 변동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2001∼2007년 동아시아 주요국 통화의 자료를 국제통화기금(IMF)이 실증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주가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가 5% 상승하면 한국, 필리핀 등 동아시아 5개국의 통화는 0.15∼0.4%포인트 절하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보고서는 "신흥시장국 증권자금 순유입 감소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현재의 신흥시장국 통화 절하 추세가 절상으로 반전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